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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찰수업' 서예화, 쫄깃한 긴장감 불어넣는 신스틸러

배우 서예화가 신스틸러의 활약을 톡톡히 했다.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극 '경찰수업'에서 서예화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하고 있다. 극 중 경찰 대학 내에서 깐깐한 지도실장 백희로 변신한 서예화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 중이다. 지난 5-6회에는 서예화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완성된 백희가 경찰 대학 내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했다. 회식으로 밤늦게 생활관에 들어온 진영(강선호)과 정수정(강희)은 방범을 돌고 있는 서예화를 피해 잠시 여자동 창고에 몸을 숨겼다. 하지만 눈치 백 단의 원리원칙주의자 서예화의 레이더는 피할 수 없었다.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그가 두 사람이 숨어있는 창고를 찾으며 아슬아슬한 대치전이 시작된 것. 결국 서예화는 홍수현(최희수) 교수의 연막작전으로 두 사람의 검거에 실패했지만, 하마터면 교칙 위반으로 즉각 퇴학시킬 뻔했다. 서예화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백희라는 인물을 '경찰수업' 속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그려내고 있다. 지도실장이라는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특유의 발성과 눈빛으로 존재감을 극대화했다. 전작 '인간수업', '편의점 샛별이', '빈센조' 등에서 색다른 임팩트로 얼굴을 알린 서예화. 이번 '경찰수업'에서도 첫 등장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 변신으로 활약을 예고했다. '경찰수업'은 매주 월요일,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. 황소영 기자 hwang.soyoung@joongang.co.kr 2021.08.25 08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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